박희태 의장, '광저우 아시안 게임' 선수단 격려차 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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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의장, '광저우 아시안 게임' 선수단 격려차 방중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11.2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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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이 2010 광저우 아이아 경기대회에서 선전하고 있는 우리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

박 의장은 아시아 경기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22일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광저우를 방문한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21일 밝혔다.

박 의장은 방문 첫 날 여자 농구, 남자 양궁 단체전 결승 및 여자 하키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23일에는 한국 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한다. 이날 오후에는 여자 핸드볼 경기를 비롯해 남자 배구,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 남자 핸드볼 준결승 및 남자 축구 준결승전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박 의장은 특히 2개 실업팀의 해체로 무적(無籍) 위기에 처한 여자 핸드볼 선수들을 각별히 격려할 방침이다. 국회 차원에서 해결책을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의장은 지난 달 28일 태릉선수촌을 찾아 아시아 경기대회를 위해 맹훈련 중인 선수들을 격려한 적이 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조국에 영광을, 민족에 기쁨을 주길 바란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이번 국회의장의 한국 선수단 격려 방문에는 한선교·손숙미(한나라당)·이윤석(민주당) 국회의원과 한종태 국회대변인, 김수흥 국제국장 등이 동행할 예정이다.

한편 양궁 여자 대표팀은 21일 오후 펼쳐진  인도와 준결승, 중국과 결승에서 각각 연장전까지 가는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 끝에 승리해 텔레비전을 통해 경기를 지켜본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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