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앨범 <여행을 떠나자>는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편한 음악이라는 평을 받으며 음악을 들은 많은 팬들 사이에선 수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앨범이다.
한 해를 마감하는 이 즈음과 너무 잘 어울리는 노래 '송년회'는 이지영시 본인 작곡에 윤상씨의 수많은 곡들과 김동률씨의 출발 등을 작사한 박창학씨가 노랫말을 붙인 곡이다.
이미 헤어진 상대를 송년회라는 자리를 통해 다시 만나 어렴풋이 들리는 웃음소리, 목소리만으로도 느껴지는 상대에 대한 안타까움, 그러나 그런 마음이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담담해질 수 있길 바라는 애잔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지난 가을 터키 여행 산문집 <calling(콜링)>을 펴내 작가로서의 역량도 발휘한 박마마 이지영씨는 새해 1월 중 작가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내년 상반기 정규 앨범 발매를 위해 작곡 등에 힘을 쏟고 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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