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오디션' 이범수 VS '온에어' 장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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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오디션' 이범수 VS '온에어' 장기준
  • 김기동 기자
  • 승인 2011.06.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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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준에 뒤지지 않는 이범수표 어록 열전...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

"연극적이지 않게! 일상적이지 않게! 과장되지 않게!" "배우는 상상을 할 줄 알아야 한다" "타성에 젖고 구태의연한 연기 아닌 갓 잡아올린 생선처럼 생생한 연기가 필요" "배우는 외운 것, 준비한 것만 할 줄 알아서는 안된다. 모든 상황에 자연스러운 감정을 담아 연기할 수 있어야 한다"
SBS <기적의 오디션>의 드림마스터즈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범수씨가 출연했던 SBS 드라마 <온에어>의 어록이 다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온에어>에서 이범수씨는 극중 톱 여배우인 오승하(김하늘 분)의 매니저이자 장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장기준으로 분해 수많은 어록을 남기면서 열혈 매니저와 로맨틱 가이의 모습을 모두 보여주며 엄청난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사람들이 널 사랑하게 만들지마, 그러면 거기가 끝이야. 사람들이 널 끝없이 동경하게 만들어. 그게 스타야!" "잘 때도 걸을 때도 똥 쌀 때도 배우라고 했지. 가다가 오물을 뒤집어써도 멋지게 각 떨어져야 배우라고 몇 번 말해" "신인배우는 몸매를 보여주지만 스타는 자신의 영혼을 보여줘요" 

이에 맞서는 <기적의 오디션> 드림마스터즈 이범수씨의 어록 또한 만만치 않다.

"연극적이지 않게! 일상적이지 않게! 과장되지 않게!" "배우는 상상을 할 줄 알아야 한다" "타성에 젖고 구태의연한 연기 아닌 갓 잡아올린 생선처럼 생생한 연기가 필요" "배우는 외운 것, 준비한 것만 할 줄 알아서는 안된다. 모든 상황에 자연스러운 감정을 담아 연기할 수 있어야 한다"

<온에어>의 장기준이 스타의 마음 가짐과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면 <기적의 오디션> 드림마스터즈 이범수씨의 조언은 좀 더 '배우'에 집중되어 있다. 연기자의 길을 걷고자 하는 <기적의 오디션> 참가자들에겐 매니저가 아닌 선배 배우로서의 조언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장기준을 능가할 드림마스터즈 이범수시의 어록열전은 오는 6월 24일 밤 11시5분에 첫 방송되는 SBS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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