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하며 장중 204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그리스 추가지원 합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2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장중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170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고, 프로그램매수세가 증가한데 힘입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0.84포인트 오른 2040.4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3% 이상 오르는 등 철강주가 제품마진 회복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신한지주와 KB금융 등 은행주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2분기 실적 우려감으로 최근 약세였던 대형 IT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SK이노베이션,S-oil 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0.76포인트 오른 457.9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동서, 포스코켐텍, 에스에프에이 등이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과 CJ E&M, 다음이 내리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