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내림세.;. 1830선대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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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내림세.;. 1830선대로 밀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11.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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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내리며 1830선대로 밀려났다.

예상외로 호전된 미국의 경제지표와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유럽 국채시장 불안으로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장중 개인이 5000억원 이상 순매수했지만 지속되고 있는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낙폭이 커졌다.

원달러 환율은 8.20원 오른 1138.90원으로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37.50포인트(2.00%) 내린 1839.1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2794만주와 4조712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반등 하루 만에 다시 떨어졌고,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 시가총액상위 10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내렸다.

국제유가 급락 소식으로 SK이노베이션과 S-oil, GS 등 2~5% 하락하는 등 정유주도 반등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반면 하이닉스반도체는 SK텔레콤의 지분인수 공시가 나오며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도 3.45포인트(0.68%) 내린 503.09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38억원 가량 순매도한 탓에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다음, CJ오쇼핑, 서울반도체, CJ E&M, SK브로드밴드, 포스코켐텍 등이 내렸고, 네오위즈게임즈는 3분기 실적부진 여파로 7.7% 내려 7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에 반해 포스코ICT와 에스에프에이는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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