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지수가 급락 하루 만에 장중 반등하고 있다.
유로존 국채 매입 확대 계획이 없다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발언으로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오르고 있다.
전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으로 코스피지수 낙폭이 컸던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기술적 반등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탓에 오름폭은 제한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5.32포인트 오른 1792.2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고,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휴니드가 전날에 이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방산주도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건설, 은행업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0.42포인트 오른 488.0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스페코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방산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셀트리온은 계열사가 JP모간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으로 4% 이상 상승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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