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비난글 폭주... 방송 이후 게시판 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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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비난글 폭주... 방송 이후 게시판 도배?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3.06.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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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경찰서가 지난 15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으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979 소년범과 약촌 오거리의 진실'이란 제목으로 15년 전 전북 인산 약촌 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 기사 살인사건이 전파를 탔다.

프로그램 내용에 의하면 지난 2000년 8월 10일 새벽 2시께 40대 택시기사가 12군데 칼에 찔려 전북 익산 약촌 오거리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동네 다방 배달일을 하던 15살의 최군이 목격자로 나타났으며 경찰은 최군의 진술을 근거로 범인 몽타주를 만들어 수사를 벌였다. 

그러나 사건 3일 만에 최초 목격자였던 최아무개 군이 용의자로 지목됐다.

10년 복역 후 나온 최군은 해당 방송에서 경찰의 협박과 폭력에 못 이겨 허위 진술을 자백했다고 전했다

방송에 의하면 이 의문점에 대해 익산 경찰서 관계자들은 시간이 오래 지나 기억나지 않는다고 전한 것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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