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등의 큰 병에 걸릴 경우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상한제를 적용받아도 결국 전체 진료비의 4분의 1이 넘는 수 백만원을 환자가 내는 것으로 조사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의원 등 천백개 표본기관을 대상으로 진료비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백혈병이나 림프암 등 1인당 고액진료비 상위 30개 질환에 대한 진료비 중 본인 부담률은 24%로 나타났다.
진료비 1위는 백혈병으로 환자가 평균적으로 한 해 429만원을 본인이 부담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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