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삭발 사진 공개... 백혈병 어린이 돕고자 훈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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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삭발 사진 공개... 백혈병 어린이 돕고자 훈훈하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3.07.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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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급작스레 삭발을 감행했다

그는 퇴임 후 꾸준한 선행으로 모범을 보여왔으며 최근 백혈병 아이를 위해 삭발 응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제41대 대통령인 조지 부시 대통령이 삭발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의 무릎엔 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올해 2살의 패트릭이 앉아있어 눈길을 끈다.

이 사진은 24일(현지시간) '패트릭의 친구들'이라는 단체가 이날 홈페이지(www.patrickspals.org)에 올렸다
 
이 사이트는 패트릭의 치료비를 모금하기 위해 최근 개설됐다

부시 전 대통령 외에 26명의 건장한 남자도 삭발한 모습의 사진이 담겨있다. 이들은 부시를 경호하는 경호대원 일동으로 알려졌다.

부시 전 대통령에게는 60년 전, 4살 난 딸을 백혈병으로 떠나보냈던 아픔이 있다. 그는 고령에 혈관성 파킨슨 증후군을 앓고 있다
 
그가 삭발 캠페인에 동참한 것은 백혈병 가족의 아픔을 잘 공감하고 있어서인 것으로 보인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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