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임금체불 뿌리 뽑기 나서... 체불임금 실태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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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임금체불 뿌리 뽑기 나서... 체불임금 실태 집중 점검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3.08.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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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가 노동자를 우롱하는 임금 체불 뿌리 뽑기에 적극 나선다.

고양시는 이를 위해 새달 13일까지 관급공사를 대상으로 노동자 체불 임금 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 노동자들에 대한 임금 지급이 원활하지 못할 것을 우려해 한가위를 앞두고 집중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체불 임금 없는 현장이 조성될 경우 노동자들에 대한 근무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임금을 받지 못했다는 민원이 경기불황으로 인해 증가하는 추세"라며 "시는 앞으로도 정기점검을 실시해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들이 더 이상 소외되지 않도록 임금체불을 뿌리 뽑기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가 풍족한 자족도시 만들기를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관급공사에 고양시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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