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치킨 나트륨 범벅에 염지제까지? 어떻게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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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치킨 나트륨 범벅에 염지제까지? 어떻게 이런 일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01.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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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UP'에서는 대표 국민 간식 치킨 속 나트륨과 염지제의 진실을 낱낱이 파헤쳤다.

이날 제작진은 염분을 높이고 닭의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첨가하는 '염지제'의 위험성에 대해 진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 의하면 대형 프렌차이즈의 경우 맛을 내기 위해 수백 개의 바늘로 닭에 직접 염지제를 주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경악케했다.

설비를 갖추지 못해 염지제를 뿌리고 세탁기에 돌려 버무리는 곳도 있어 충격을 더했다.

소금물에 각종 첨가물을 섞어 만드는 염지제에는 축산물가공처리법상 배합기준이나 규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은 더해졌다.

한 전문가는 "식업용과 공업용 염지제가 있는데 공업용이 더 싸고 강력하다"면서 "공업용 사용은 위법이지만 유혹에 빠질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치킨업계 관계자는 '불만제로'제작진에게 "고무장갑을 녹여버릴 정도"로 염지제가 독하다고 말해 불안은 커졌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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