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국회 및 노숙 농성 등을 통해 대통령과 여권을 압박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선거공천폐지' 입법을 촉구하고 있다.

신경민·우원식·윤관석 등 새정치연합 서울·경기·인천시도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원 400여 명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기초선거공천폐지' 입법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와 당 지도부 및 수도권 시당위원장들이 총출동해 새누리당의 기초공천폐지 협상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한다.

새정치연합은 결의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입법 협상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하고 결의할 예정이다.

한편 안철수 대표는 지난 4일 청와대 면회실을 방문해 기초선거 공천 폐지 등 정국 현안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신청하고 7일까지 답을 줄 것을 요청했다.

기초공천폐지 입법촉구 새정치연합 농성단 국회의원 명단(자모음 순)

강기정, 강동원, 김경협, 김기준, 김동철, 김상희, 김성곤, 김성주, 김승남, 김재윤, 노영민, 박민수, 박수현, 박완주, 배재정, 설훈, 신경민, 안규백, 양승조, 오영식, 우원식, 윤관석, 윤호중, 윤후덕, 이목희, 이미경, 이상민, 이석현, 이원욱, 이춘석, 인재근, 임내현, 전해철, 조정식, 최동익, 최민희, 최재성, 홍영표, 홍의락, 홍종학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