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고등학교 시절 모습에 김태원 "해철이와 밤을 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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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고등학교 시절 모습에 김태원 "해철이와 밤을 새며"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4.11.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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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 씨가 고 신해철 씨를 떠올렸다.

3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에서는 '신해철, 마왕이라 불리운 사나이'라는 주제로 한 얘기가 전파를 탔다

90년대 청춘들의 목소리이자 빛이었던 신해철의 음악 인생과 못다 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김태원 씾는 "1985년도에 (신해철)을 만났죠. 그 친구는 고등학생이었고, 저는 부활을 결성하기 직전이었고 어렸을 때부터 전 토론하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음악이나 삶에 대해서"라며 "저희 멤버들과 음악에 대해서 밤새도록 이야기한 적은 없어요. 기억에. 그런데 해철이하고는 밤을 새워 이야기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김태원 씨는 신해철 씨가 생전 해온 음악적 도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어 "솔로로 가서 솔로로 끝나는 경우가 다죠. 보통은 다시 그룹으로 돌아가는 경우는 드뭅니다. 세계적으로"라며 "자기는 유명한데 이미, 그걸 나누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건 아주 숭고한 마음이죠"라고 고인을 회상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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