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을 '불통 시장', 서울시 제2시민청 건립 추진을 '미친 X이나 하는 행위’라고 비난한 서울시 강남구 6급 공무원이 공직선거법 위반행위로 처벌 받을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강남구청 공무원들이 인터넷포털 기사에 서울시를 비방하고 강남구를 지지하는 댓글을 조직적으로 작성한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여선웅 강남구의회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청담동·삼성1동·논현2동)이 앞서 지난 2월27일 신설된 강남구 도시선진화담당관 시민의식선진화팀이 여론 조작을 위해 조직적으로 활동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알려 경악케했다.
이 모 시민의식선진화팀장은 댓글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불통시장'으로 규정했다
또한 제2시민청 건립을 추진한 것에 대해선 ‘미친X이나 하는 행위’라고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대선 불출마’를 요구하는 등 사실상 정치 개입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달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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