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빈 3주기... 가족과 팬들의 추모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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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빈 3주기... 가족과 팬들의 추모 발길 이어져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0.02.11 09: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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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 정다빈씨가 생전에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십자가 사진. 그는 이 사진 밑에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라고 적어놓았다. (사진=정다빈 미니홈피 캡처)
ⓒ 데일리중앙
▲ 고 정다빈씨.
ⓒ 데일리중앙
2007년 세상을 떠난 탤런트 정다빈씨의 3주기를 맞아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된 10일 가족들과 팬클럽, 탤런트 이재황씨 등이 정다빈씨가 잠들어 있는 경기도 안성의 유토피아 추모관을 찾아 명복을 빌었다.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그 여름의 태풍>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키웠던 이재황씨는 이날 오후 유토피아 추모관 앞뜰에 마련된 정다빈씨의 납골묘를 찾아 국화 꽃을 바친 뒤 묵념했다.

추모관을 찾지 못한 팬들은 고인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방문해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지내세요", "보고 싶어요" 등의 글을 남기며 추억 속에서 그를 그리워했다.  비가왔다 눈이 내리다 궂은 날씨 때문인지 '눈물난다' '슬프다'는 팬들의 글도 눈에 많이 띄었다.

정다빈씨는 2007년 2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신의 남자친구 집에서 27세의 나이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가족과 팬들의 오열을 자아냈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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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선 2010-03-04 17:22:52
그냥 얼굴하나 스친다 옥탑방 고양이 쳐봤다 그녀이름 정다빈,..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