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영정보 포털사이트 재벌닷컴은 유명 연예인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지분 가치를 18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연예인 10명을 19일 전격 공개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 내로라하는 음악그룹을 거느리고 있는 프로듀서 이수만씨는 262억원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식 지분 가치가 연초에 견줘 28.2%나 상승했다.
이어 한류스타 배용준씨가 109억3000만원의 주식 소유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변두섭 예당 대표이사의 부인이자 가수 출신인 양수경씨로 예당 주식 지분 가치가 30억6000만원으로 평가됐다. 또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인 가수 비씨가 보유 주식 가치 20억1000만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견미리, 신동엽, 보아, 강호동, 태진아, 윤종신씨가 차례로 5~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식 부자로 이름이 공개된 10명 가운데 가수 보아(23)씨가 가장 나이가 적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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