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 결선 투표 진행...마크롱 재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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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결선 투표 진행...마크롱 재선 성공?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4.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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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가 24일(현지시간) 치러진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프랑스 최초 극우 대통령이 탄생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이날 결선투표는 오전 8시에 시작해 오후 7시에 마감하게 되며 총 4875만 명이 투표 권한을 가진다.

지난 10일 진행된 1차 투표에서는 마크롱 대통령이 27.85%의 득표율로, 23.15%를 득표한 르펜 국민전선(FN) 대표보다 4.7% 앞섰다. 

프랑스에선 대선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가 결선 투표를 벌인다. 당시 프랑스 유권자 중 투표하지 않은 인구는 1282만 명으로 마크롱 대통령에게 투표를 한 978만 명보다 많았다. 

만일 마크롱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그는 2002년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 이후 약 20년 만에 재선에 성공하는 첫 대통령이 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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