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노주현·백일섭... 초호화 캐스팅으로 돌아온 연극 '아트', 9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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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노주현·백일섭... 초호화 캐스팅으로 돌아온 연극 '아트', 9월 개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2.08.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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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아우르는 실력파 배우들이 선사할 최고의 무대에 기대감 '상승'
쉴새 없는 웃음과 진한 여운... 매 시즌 매진 사례 거듭 흥행불패의 상징
작품성과 흥행성 완벽히 갖춘 수작 중의 수작... 9월 17일 대학로서 개막
이순재·노주현·백일섭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돌아온 명품연극 '아트'가 9월 서울 대학로에서 개막한다. (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나인스토리)copyright 데일리중앙
이순재·노주현·백일섭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돌아온 명품연극 '아트'가 9월 서울 대학로에서 개막한다. (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나인스토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2022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연극 <아트(ART)>가 초호화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오는 9월 17일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아트>는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시도와 캐스팅으로 연극계 베스트셀러의 명성과 '아트 돌풍'을 변함없이 이어갈 예정이다.

쉴 새 없는 웃음과 진한 여운을 동시에 안겨주며 매 시즌 매진 사례를 거듭한 흥행 불패의 상징 연극 <아트>는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Yasmina Reza)의 대표작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완벽히 갖춘 수작 중의 수작으로 손꼽힌다. 

오랜 시간 이어진 세 남자의 우정이 허영과 오만에 의해 얼마나 쉽게 깨지고 극단으로 치닫게 되는지를 일상의 대화를 통해 보여주는 블랙 코미디다. 

인간의 이기심부터 질투, 소심한 내면까지 거침없이 드러내는 연극 <아트>는 현재까지 15개 언어로 번역돼 35개 나라에서 공연됐다. 몰리에르 어워드,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이브닝 스탠다드 어워드, 토니 어워드, 뉴욕 비평가 협회 등에서 수상한 전 세계가 인정하고 사랑하는 연극의 마스터피스다.

탄탄한 구성과 통렬한 대사, 사실적 캐릭터가 압권인 연극 <아트>는 압도적인 흡입력을 가진 작품의 매력으로 배우들이 앞다퉈 출연 의사를 밝히는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시즌 역시 무대와 영화, 드라마를 넘나드는 최정상의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순재, 백일섭, 노주현부터 최재웅, 최영준, 김도빈, 박영수, 조풍래, 박정복, 박은석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은 환상적인 케미의 시너지를 실감케해줄 것으로 보인다.

지적이며 고전을 좋아하는 항공 엔지니어 '마크' 역에는 이순재, 조풍래, 박은석이 캐스팅돼 열연을 펼친다. 연기 인생 66년의 범접할 수 없는 내공의 이순재,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마크'로 함께하는 믿고 보는 배우 박은석, 그리고 다채로운 연기로 사랑받은 조풍래가 함께한다.

예술에 관심이 많은 피부과 의사 '세르주' 역은 노주현, 최재웅, 최영준, 김도빈이 맡는다. 중후하고 밀도높은 연기로 감동을 주는 노주현은 7년 만에 연극 무대로 컴백한다. 4년 만에 '세르주'로 돌아온 최재웅과 최영준은 명실상부한 연기력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새로이 합류한 김도빈은 섬세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안겨줄 예정이다.

우유부단한 사고방식의 문구 영업사원 '이반' 역에는 백일섭, 박영수, 박정복이 출연한다. 작품마다 온화하고 호쾌한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백일섭, 이번 시즌을 통해 세 번째 '이반'으로 돌아오는 박정복이 관객들의 반가움을 자아내며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의 박영수가 합류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우정의 본질로 뜨거운 공감과 유쾌한 웃음을 안겨줄 블랙 코미디 연극 <아트>는 오는 9월 1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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