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시 모바일 세관 신고 이용자 10만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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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시 모바일 세관 신고 이용자 10만명 넘어서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11.0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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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여행자의 편의를 위한 모바일 세관 신고 제도 사용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 운영 중인 여행자 모바일 휴대품 신고를 통해 입국한 여행자는 지난 2일 기준 10만명을 돌파했다.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는 세관에 여행자휴대품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모바일 신고는 이 과정을 비대면으로 대체해 편의를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 8월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김포공항에서 시행 중이다.

모바일 휴대품 신고 사용자는 여행자 세관 신고 앱을 통해 인적 사항과 휴대품을 입력하고 생성된 QR코드로 공항 입국장 전용통로에 설치된 자동 심사대에 인식시켜 세관 신고를 비대면으로 할 수 있다.

관세청은 여행자 모바일 휴대품 신고 이용률 상승의 주요인으로 개인정보 자동 입력(저장), 신고항목 최소화, 예상 납부세액 제공, 전용 통로를 통한 신속 통과 등으로 향상된 여행자 편의를 꼽았다.

관세청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모바일 휴대품 신고 이용률 추이를 감안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지방 국제공항까지 자동 심사대를 설치하고 모바일 신고 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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