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당 "'5688억 삭감' 자기 논평도 거짓말이라는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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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시당 "'5688억 삭감' 자기 논평도 거짓말이라는 국민의힘"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2.12.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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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진 대변인 "자승자박의 진수를 보여주며 교육예산 흔들고 있다" 국민의힘 비판
민주당 서울시당은 19일 대변인 논평을 내어 "자승자박의 진수를 보여주며 교육예산을 흔들고 있다"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민주당 서울시당은 19일 대변인 논평을 내어 "자승자박의 진수를 보여주며 교육예산을 흔들고 있다"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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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민주당 서울시당이 19일 "국민의힘이 전리품처럼 스스로 과시했던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5688억원 삭감'을 '민주당의 거짓말'로 폄훼하는 자승자박의 진수를 보여주며 교육예산을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서울시당 박승진 대변인은 이날 내놓은 논평에서 "국민의힘은 지난 8일 논평에서 '5688억원 삭감은 정당한 심사결과'라며 '칼질 100번도 하겠다'고 자랑했고 같은 당 소속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도 '2023년 추가경정 예산안의 신속한 편성'을 주문한 바 있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국민의힘이 서울시교육청 예산 심사에서 삭감한 것은 전자칠판 설치와 디지털기반 학생맞춤형 교수학습지원(디벗), 기후위기 생태전환교육, 석면 제거사업, 냉난방이 포함된 학교기본운영비 등이다. 

반면 2조3029억원은 추경유보금과 세수증액에 따른 '정률 보통교부금 증가분'으로 사실상 '자연증가분'이다.

박 대변인은 "우리 국민은 세부내역을 감춘 채 늘어난 총액 만으로 치부를 숨기고 교육마저 정쟁화하는 국민의힘의 파렴치에 속지 않는다"며 "민주당 서울시당은 국민의힘의 정략적인 논점 흐리기에 흔들리지 않고 철저한 사실을 기반으로 서울교육 지키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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