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연극 <운빨로맨스>가 지난 9일 부산에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대학로 스테디셀러의 명성을 입증했다. 

서울 대학로를 대표하는 연극으로 자리잡은 만큼 부산에서의 개막 소식과 동시에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산 공연의 첫 주자로 '제택후' 역의 박성도씨, '점보늬'역의 윤봄씨, '한량하'역의 이주영씨, '노월희'역의 김아름씨 등의 배우가 무대에 오르며 탄탄한 연기력과 스토리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극 '운빨로맨스'는 점과 운명을 맹신하는 여자 '점보늬'와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라 믿는 남자 '제택후'의 운명적인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로맨스뿐만 아니라 'NEVER GIVE UP(절대 포기하지 말자)'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연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작사 ㈜조은아트플러스는 13일 "약 두 달간 연극 '운빨로맨스'를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다"라며 "'운빨로맨스'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처럼 공연을 관람하시고 많은 분들이 따뜻함과 용기를 얻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연극 <운빨로맨스> 부산 공연은 3월 9일부터 5월 7일까지 부산 중구 BNK부산은행조은극장 1관에서 이어진다. 자세한 공연 스케쥴은 인터파크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연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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