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울산항 하역안전지수' 신뢰도 확보나서
상태바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하역안전지수' 신뢰도 확보나서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3.03.16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항만 항만하역안전분야 대표 지수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
울산항만공사가 '울산항 하역안전지수' 신뢰도 확보에 나선다. 지난 14일 울산항만공사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울산항 하역안전지수 워킹그룹 발대식. (사진=울산항만공사)copyright 데일리중앙
울산항만공사가 '울산항 하역안전지수' 신뢰도 확보에 나선다. 지난 14일 울산항만공사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울산항 하역안전지수 워킹그룹 발대식. (사진=울산항만공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울산항만공사가 국내 항만 최초 개발한  '울산항 하역안전지수' 신뢰도 확보에 나선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하역안전지수'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울산항 26개 하역사와 워킹그룹을 발족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울산항 하역안전지수'는 그동안 사고 건수로만 측정해 온 단편적인 하역안전 수준 측정에서 벗어나 △안전보건 예산 △안전보건 전담자 △현장 안전점검 실시 △개선 이행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객관적이고 정량화된 하역안전진단 측정도구다.

올 연말까지 운영되는 워킹그룹은 △부두운영사별 Raw Data 확보  △2022~23년 연도별 하역안전지수를 산출 및 모니터링 △2023년 산재저감 결과 비교 검증을 통해 지수의 신뢰도를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워킹그룹에 참여한 울산항 하역사의 하역안전수준은 안전-양호-보통-미흡 4단계로 구분될 예정이다. 이는 각 하역사별로 채점된 7가지 지표 점수에 가중치를 곱한 뒤 최종 합산해 산출된 점수에 따라 결정된다.

UPA 김재균 사장은 "국내항만 최초로 개발된 울산항 하역안전지수를 철저히 검증해 울산항뿐만 아니라 국내 항만하역 안전분야의 대표 지수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