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특화명품 '가와지1호' 햅쌀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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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특화명품 '가와지1호' 햅쌀 수확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3.09.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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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벼베기 나서... 한가위 제수·선물용으로 소포장도 판매
가와지1호 쌀, 고양시 특화농산물로 쌀알 맑고 밥맛 우수
고양시 특화명품인 '가와지1호' 햅쌀 수확이 시작됐다.  고양시는 지난 18일 법곳동 유병철 농가포장에서 이동환 고양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와지1호 벼베기에 나섰다. (사진=고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고양시 특화명품인 '가와지1호' 햅쌀 수확이 시작됐다. 고양시는 지난 18일 법곳동 유병철 농가포장에서 이동환 고양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와지1호 벼베기에 나섰다. (사진=고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고양시가 지난 18일 법곳동 유병철 농가포장에서 특화명품 가와지1호 벼베기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햅쌀 수확에 들어갔다.

벼베기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 오영석 농협 고양시지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확한 '가와지1호' 쌀은 고양시 특화농산물로 쌀알이 맑고 밥맛이 우수하다. 찹쌀과 멥쌀의 중간인 반찰품종으로 미리 불리지 않아도 밥맛이 좋아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가와지쌀은 학교 급식용 쌀 선호도 조사에서 170개 학교의 98%가 가와지쌀을 선택할 만큼 선호도가 높다.

수확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친 뒤 4㎏, 10㎏ 단위뿐만 아니라 1.45kg, 450g, 150g 등 다양한 포장단위로 소비자들을 만나게 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벼베기 행사 이후 쌀가공 도정공장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고양시만의 특화농산물인 가와지쌀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고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틱쌀, 캔쌀, 밥바와 같은 쌀가공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가와지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가와지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재배 환경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과 함께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다양한 쌀가공제품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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