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벌금 2억 징계... 대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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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벌금 2억 징계... 대체 무슨 일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3.12.19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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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징계 받은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어떠한 사건인지 살펴보니 심판에 대한 항의 때문에 이러한 일이 생겨난 것.

한 스포츠 매체인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토트넘전 무승부 이후 심판을 둘러싼 뒤 항의한 것으로 인해 12만 파운드 벌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날 맨체스터 시티는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3-3 무승부를 펼쳤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 6분 손흥민 선수의 골로 앞서가던 상황이었으나 맨시티가 3분 만에 골을 넣게 되었으며, 전반 31분엔 역전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24분 지오바니 로 셀소 선수의 골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맨시티가 후반 36분 잭 그릴리시 골로 득점에 성공했으나 후반 45분 토트넘 데얀 쿨루셉스키가 헤더를 넣어서 긴박감 넘치는 경기가 내내 이어졌다. 

그런데 경기가 끝날 무렵에 후반 추가 시간 4분께 엘링 홀란이 에메르송 로얄의 태클 때문에 넘어지는 상황이 되었다.

이 때 맨시티가 공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홀란은 그릴리시에게 공을 패스했다.

이 무렵 주심이 갑자기 휘슬을 불었는데 알고 봤더니 홀란 선수가 넘어진 것에 관련해서 토트넘의 반칙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맨시티 선수들이 강력하게 항의 의사를 표현했는데 특히 홀란 선수는 주심에게 욕설을 함으로써 옐로카드를 받았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맨시티를 기소했으며 "선수들이 부적절한 방식으로 행동하지 못하게 막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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