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인 25일은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 최대 5㎝의 눈이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게 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을 비롯해 강원도, 충청권, 전북북부 등에 눈이 내린다.
예상 적설량은 ▲인천·경기남부·서해5도 1~5㎝ ▲서울·경기 북부 1~3㎝ ▲강원내륙·산지 1㎝ 내외 ▲충북 1~5㎝ ▲전북 북부 1~5㎝ ▲울릉도·독도 1~3㎝다.
눈이 비로 바뀌는 지역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 미만 ▲강원내륙·산지 5㎜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 5㎜ 미만 ▲전북북부 5㎜ 미만 ▲경북서부내륙·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기상청은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거나 빙판길 되는 곳이 많아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7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3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0도 ▲제주 4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3도 ▲강릉 5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7도 ▲제주 8도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를 중심으로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본다. 그 밖의 동쪽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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