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주역 옥주현·리사·이지혜, 오늘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격
상태바
뮤지컬 '레베카' 주역 옥주현·리사·이지혜, 오늘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격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3.12.26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별한 케미 선보인다... 한국 뮤지컬 최정상 배우들의 고민도 들어본다
2월 24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홀에서 앙코르 공연
뮤지컬 '레베카'의 주역 배우 옥주현·리사·이지혜가 26일 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격해 특별한 케미를 선보인다. (포스터=EMK뮤지컬컴퍼니)copyright 데일리중앙
뮤지컬 '레베카'의 주역 배우 옥주현·리사·이지혜가 26일 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격해 특별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터=EMK뮤지컬컴퍼니)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뮤지컬 <레베카>의 주역 배우 옥주현·리사·이지혜가 26일 밤 8시 10분에 방송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뮤지컬 <레베카>에서 '댄버스 부인' 역으로 출연 중인 옥주현과 리사, '나(I)' 역의 이지혜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를 통해 뮤지컬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평소 무대에 관해 가지고 있었던 고민거리에 관한 토크를 나눌 계획이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옥주현, 리사, 이지혜는 각각 "(뮤지컬 무대의) 현장감을 겪고 나면 무대가 점점 무서워지기 시작한다" "온몸에 식은 땀이 나기도 한다"라고 언급해 자타공인 대한민국 뮤지컬 최정상 배우들이 갖고 있는 고민에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예고 영상에는 또 극 중 '댄버스' 역을 맡은 옥주현이 '금쪽상담소'의 MC인 정형돈에게 작품의 킬링 넘버로 불리는 '레베카 ACT2'의 초고음을 직접 레슨하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의 호기심을 더한다.

옥주현, 리사, 이지혜가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하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유럽 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꼽힌다. 

대한민국의 '레베카 신드롬'을 이끈 장본인이자 대체 불가 댄버스를 구축한 옥주현, 9년 만에 '레베카'로 돌아와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무대를 장악하고 있는 리사는 레베카의 흔적을 소중히 간직하려 하는 맨덜리 저택의 집사 '댄버스 부인'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네 시즌 연속 '레베카' 무대에 오르고 있는 이지혜는 순수하고 섬세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우연히 막심을 만나 맨덜리 저택의 새로운 안주인이 된 '나(I)'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특히 역대급 흥행 성적을 거둔 10주년 기념공연의 앙코르 시즌에 임하는 옥주현, 리사, 이지혜는 극 중 배역과 완벽 합일된 섬세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감정 연기와 완벽 무결한 가창력으로 언론과 평단은 물론 관객의 극찬을 받고 있다.

2013년 한국에서 초연된 뮤지컬 <레베카>는 이후 2014년, 2016년, 2017년, 2019년, 2021년을 거쳐 올해 한국 공연 10주년을 맞이했으며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압도적인 흥행을 기록한 뮤지컬 <레베카>는 지난 일곱 번째 시즌을 통해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며 '밀리언 셀러 뮤지컬'로 거듭났다. 작품은 매 티켓 오픈마다 압도적 수치의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연간 매출 1위로 작품 사상 최대 매출까지 기록했고 2023년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했다. 

뮤지컬 <레베카> 앙코르 공연은 오는 2024년 2월 24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홀에서 이어진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