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9곳 경선결과 발표... 정우택·오경훈·장동혁 공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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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9곳 경선결과 발표... 정우택·오경훈·장동혁 공천 확정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2.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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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강성만·신재경·김선교·이종배·엄태영·경대수·박덕흠·유제홍 등도 경선 승리
서울 양천갑 구자룡-조수진 결선 투표, 경기 광주시을도 조익동-황명주 결선투표
국민의힘 공관위는 25일 서울(6), 인천(2), 경기(3), 충북(5), 충남(2), 제주(1) 등 19개 선거구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국민의힘 공관위는 25일 서울(6), 인천(2), 경기(3), 충북(5), 충남(2), 제주(1) 등 19개 선거구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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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서울(6), 인천(2), 경기(3), 충북(5), 충남(2), 제주(1) 등 19개 선거구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당 공관위는 공정한 경선을 위해 1차 경선 결과 집계 모든 과정을 후보와 대리인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는 한국조사협회(KORA) 사회·정치조사 상위기관 중에서 선정했다고 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국민의힘 공천의 DNA 기반이 '공정'이라면 민주당 공천 DNA는 오직 '명심'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 같아 국민의 한사람으로 안타깝다"며 "공관위는 앞으로도 시스템 공천에 어울리고 국민에게 공감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우택·오경훈·장동혁 의원 등이 공천을 확정했다.

이날 당 공관위가 공개한 경선 결과를 보면 전현직 의원과 당 영입인재의 3파전의 관심을 모은 서울 양천구갑에서 50% 이상 득표자가 없어 조수진 의원과 영입인재인 구자룡 비대위원의 결선 투표가 치러진다. 정미경 전 의원은 탈락했다.

경기 광주을에서도 조억동 전 광주시장과 황명주 전 광주을 당협위원장 간 결선투표가 치러지게 됐다.

서울 동대문갑에서는 김영우 전 의원이 여명 대통령실 전 행정관을 꺾고 공천권을 따냈다.

서울 양천구을에서는 오경훈 의원이 승리했다.

전현직 의원 대결이 이뤄진 경기 여주·양평에서는 김선교 전 의원이 이태규(재선·비례) 의원을 이기면서 본선에 올랐다.

세 번째 맞대결로 주목받은 충북 청주상당구의 경우 5선 정우택 의원이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을 누르고 6선에 도전하게 됐다.

3선의 이종배 의원도 충북 충주에서 이동석 대통령실 전 행정관에 이겨 4선 도전을 위한 본선에 올랐다.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단양)과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장동혁 의원(충남 보령·서천)도 경선에서 승리했다.

대통령실 참모 출신 인사 중에서는 신재경 대통령실 전 선임행정관이 인천 남동을에서 고주룡 인천시 전 대변인을 누르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밖에 서울 성북갑(이종철), 성북을(이상규), 금천(강성만), 인천 부평갑(유제홍), 경기 의정부을(이형섭), 충북 증평·진천·음성(경대수), 충남 아산을(전만권), 제주 서귀포(고기철) 등이 경선 결과 공천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25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2차 경선을 진행하고 오는 28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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