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의원, 22대 총선 의왕·과천 지역구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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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의원, 22대 총선 의왕·과천 지역구 출마 공식 선언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4.02.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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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있는 재선의원이 되어 의왕·과천 자부심 더욱 높이겠다"... 총선 출사표
"지역발전의 골든타임, 4년간 일한 프로선수에게 맡겨 달라" 지지 호소
이소영 민주당 국회의원은 27일 의왕역 광장과 과천정부청사 인근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되어 의왕·과천의 자부심을 더욱 높이겠다"며 22대 총선  의왕·과천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이소영 의원실)copyright 데일리중앙
이소영 민주당 국회의원은 27일 의왕역 광장과 과천정부청사 인근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되어 의왕·과천의 자부심을 더욱 높이겠다"며 22대 총선 의왕·과천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이소영 의원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이소영 민주당 국회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이 27일 22대 총선 의왕·과천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소영 의원은 이날 의왕역 광장과 과천정부청사 근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되어 의왕·과천의 자부심을 더욱 높이겠다"며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이 의원은 먼저 "이번 총선에서 무도하고 무능하며 무책임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똑똑하고 유능한 야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능한 정부·여당에 맞서 국민 편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지난 4년 의정생활을 돌아보며 '탄소중립기본법' 제정을 포함해 2050년 탄소중립 선언 및 기후위기대응기금 신설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약속했던 여섯 가지 목표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을 파헤치는 데 앞장서는 등 대한민국 대표 정치인으로 성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소영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각종 현안에 대한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당 대변인, 대선후보 대변인, 원내대변인 등 주로 당의 입 역할을 해 왔다.  

이 의원은 "이제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되어 의왕·과천의 확실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천은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정부과천청사의 부처들이 세종시로 이전하며 원도심 공동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 의원은 "낡은 정부청사와 유휴지를 재구조화해 행정과 문화, 정원과 편의시설이 한 데 어우러진 새로운 '행정·문화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공공기관과 호텔·컨벤션센터, 쇼핑센터 등을 유치하고 청사 앞 유휴지에 '도심 정원'을 조성하는 등 현재의 청사 공간을 지금과 같은 폐쇄적 행정구역이 아니라 열린 공간인 '행정·문화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의원은 "의왕·과천은 지금 급속도로 팽창, 변화하고 있고 결정적인 '도약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이 골든타임, 도약의 기회를 신입사원이 아닌 유능한 프로선수에게 맡겨 달라"고 호소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오만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위한 큰 정치를 해나갈 대표 정치인, 우리 지역에 확실한 발전을 가져다 줄 저 이소영에게 힘을 모아 달라"며 다시 한 번 지지를 부탁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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