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지난 2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김나박이' 중 한명인 최고의 보컬리스트 김범수 씨가 출연했다.
김범수 씨는 10년 만에 정규 9집으로 돌아왔다. 김범수 씨는 "현빈이랑 유연석 씨가 출연한다. 뮤직비디오 '하루'의 경우 송승헌, 송혜교가 등장했다"라며 2000년대의 느낌을 자아내고자 "선공개곡은 현빈 씨, 타이틀 곡은 유연석이 출연한다"라고 말했다. 정장 차림의 유연석 씨가 지친 하루를 끝내고 돌아오는 잠깐의 컷은 스튜디오를 환호하게 했다.
한편 김범수 씨는 태연에게 작게 투덜거렸다. 간만에 보컬리스트의 제대로 된 귀환을 본 태연은 "진짜 제 이상형이에요"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김범수는 "다 저더러 이상형이라고 하는데, 대시를 안 한다"라고 팩트를 짚어내며 웃음을 유발했다. 김범수 씨는 "대체 왜 전화번화는 안 물어 보면서 이상형이라고 해?"라며 투덜거렸다.
태연은 "아니, 팬분들이 워낙 좋아하지 않냐"라며 그건 그거고 이건 아니라며 선을 그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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