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4회 에서는 은수현(김남주)과 강수호(김강우)의 부부 관계를 위협하는 깜짝놀랄 장면이 펼쳐진다.
3회에서는 수현이 출소 후 가족들과 행복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수현은 이별을 통보했던 남편 수호와 눈물겨운 재결합을 이뤄내고, 수호의 앵커 활동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등 한층 공고해진 관계를 만들어갔다. 하지만 수현의 일거수일투족을 조사하는 정체불명의 남성이 등장하고, 그가 수현에게 수호의 불륜 정황이 담긴 사진 한 장을 보내며 수현을 충격에 빠트린다.
이런 가운데 9일 4회에서는 수현이 호텔 복도에 서 있는 모습의 스틸컷이 공개되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와 함께 수호가 호텔방의 문 앞에서 포착되며, 수현의 시선이 향한 상대가 수호라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긴다.
'원더풀 월드' 제작진 쪽은 "아들의 죽음 이후 수현과 수호를 또 다시 파란의 소용돌이로 밀어 넣을 사건이 4회에서 본격적으로 밝혀진다. 수현이 수호와 어떤 전개를 맞이하게 될 지, 또한 수현의 일상을 파국으로 밀어 넣은 정체불명의 남성은 누구 일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예고했다.
한편 MBC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비밀을 하나하나 파헤쳐 가는 드라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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