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정현 씨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 씨가 남편을 위한 도시락을 공개했다.
이날 이정현 씨는 "남편이 바쁜 요일에 꼭 도시락을 싸준다. 200명 외래 진료를 보고 점심시간에 밥을 먹어야 하는데 빵으로 간단히 때우더라. 안 되겠다 싶어서 도시락을 싸줬는데 내 정성을 봐서 먹긴 먹는다. 아침이랑 점심을 챙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강황 가루를 넣은 우유로 남편의 건강을 챙긴 이정현 씨는 도시락으로 10분만에 냉이된장프라이팬밥을 만든 뒤 돼지 앞다리살로 두반장제육볶음을 뚝딱 만들어냈다. 여기에 새우와 파를 넣은 새우달걀말이로 점심 도시락을 완성해냈다.
이에 이정현 씨는 “식재료를 공부하는데 장수하는 사람의 특징이 아침에 계란, 감자, 브로콜리를 먹고 사과를 먹는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병원에 출근한 남편은 이정현 씨에게 '여보 도시락 잘 먹었어. 덕분에 아침이 아주 든든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도시락을 먹는 인증을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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