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우리가 찍으면 대한민국이 이긴다"... 사전투표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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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우리가 찍으면 대한민국이 이긴다"... 사전투표 독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4.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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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장에 가지 않거나 범죄혐의자들을 찍으면 대한민국을 나락으로 밀어내는 선택"
"선량한 시민들이 범죄자들에게 이길 것이라는 기세를 사전투표에서부터 보여 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4일 "국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우리 모두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선량한 시민들이 범죄자들에게 이길 것이라는 기세를 내일 사전투표에서부터 보여 달라"고 말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4일 "국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우리 모두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선량한 시민들이 범죄자들에게 이길 것이라는 기세를 내일 사전투표에서부터 보여 달라"고 말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4일 "국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우리 모두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우리가 찍으면 대한민국이 이긴다' 생각만 하시고 모두 투표해 달라"고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투표장에 가지 않거나 명백한 범죄혐의자들, 잘못하고도 뉘우치지 않고 사퇴도 안 하는 철면피 후보를 찍는다면 그건 대한민국을 나락으로 밀어내는 선택"이라며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달라"고 했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고 있는 국민의힘 254명 후보 모두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일제히 자신의 선거구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예정이다. 한동훈 위원장도 같은 날 사전투표할 계획이다.

한 위원장은 '사전투표하면 진다' 등 사전투표 부정 개표 의혹으로 불안해 하는 유권자들에게 "이번 선거부터 저희가 강력히 추진해서 사전투표를 포함한 모든 투표에 하나하나 육안으로 확인하는 수개표가 실시된다. 걱정 안 하시게 끝까지 철저히 감시할 것이니 내일부터 사전투표장으로 나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범죄자 심판,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을 거론하며 지지층 표심을 자극했다.

한 위원장은 "법을 지키며 사는 선량한 시민들이 범죄자들에게 이길 것이라는 기세를 내일 사전투표에서부터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이 국민의힘에게 주시는 한 표가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창이 되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패가 되고 국민의힘과 정부가 더 개혁적이고 더 혁신적으로 바뀌는 원동력이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끝으로 '우리 아이들, 청년들에게 이재명 후보처럼, 조국 후보처럼 살아도 된다고 얘기할 수 있겠나. 여러분은 양문석 후보처럼, 김준혁 후보처럼, 공영운 후보처럼, 박은정 후보처럼 살아오셨나. 내일부터 한 표 한 표로 그래서는 안 된다고 우리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얘기해 달라. 여러분이 주시는 한 표 한 표를 믿고 국민을 지키고 민생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다시 한 번 지지를 부탁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4.10총선 엿새를 앞둔 이날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접전 지역 12곳을 강행군하며 유권자들의 한 표를 호소할 예정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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