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7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6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 분)의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의 소동이 벌어지는 모습이 방영된다.
앞서 드라마 '직진멜로' 촬영장에 조비비(원유진 분)가 들이닥치면서 도라와 차봉수(강성민 분)가 싸움을 벌이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 현장 분위기가 망가지자, 필승은 갖가지 노력 끝에 도라와 봉수를 화해시켰다. 한편 도라는 자신을 도와주는 필승을 볼 때면 어린 대충(훗날 필승 문성현 분)의 기억이 떠올랐고, 서로를 마주 본 도라와 필승의 엔딩 포옹이 다음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었다.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컷에서는 도라와 똑같은 헤어스타일과 의상으로 중무장한 필승의 모습이 포착됐다. 도라와 똑 닮아 있는 필승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짓게 만든다.
촬영장에서 돌발 상황이 생기자 필승은 홍감독(이승형 분)과 해결방안에 고심하고, 이내 도라의 모습을 하고 나타난다. 두 손을 모아 다소곳한 자세를 취하던 필승은 촬영이 시작되자 낙엽 속을 뒹구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도라로 변신할 수밖에 없었던 내막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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