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진짜 분당 사람 김병욱을 지켜 달라" 지지 호소... "저 김병욱 꼭 승리하겠다"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 후보(성남 분당을)가 8일 오전 0시부터 남은 48시간 무제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 후보는 이날 새벽 0시부터 무박 2일 일정으로 분당의 표밭을 누비며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공략에 막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분당 곳곳을 땀으로 적시겠다는 각오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병욱 후보와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 출신의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맞붙는 성남 분당을 선거구는 수도권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김병욱 후보는 새벽 1시 30분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8시간 무제한 선거운동을 선언한 뒤 아침 첫 차를 기다리는 분당주민에게 출근 인사로 일정을 진행하면서 90도로 고개를 숙여 한 표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사랑하는 분당주민들의 하루의 시작을 김병욱이 진심을 담아 응원한다"며 "주민들에게 (저의) 응원이 멀리 깊게 가닿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밤낮 분당 곳곳을 다니며 진실되고 절박한 마음을 담아 남은 48시간 분당주민 한 분 한 분께 김병욱의 진심을 꼭 전달하겠다"고 무제한 선거운동의 의미를 얘기했다.
김 후보는 특히 대표공약인 ▲분당의 신속한 재건축을 비롯해 ▲신분당선 증차 및 요금 인하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과학고 신설 ▲반려동물 전용 호텔 및 보건소 설치 ▲SRT 복복선 추진을 통한 오리역 SRT 신설 등의 공약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낮은 자세로 바닥표를 훑으며 "23년 진짜 분당 사람 김병욱을 지켜 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김 후보는 "꼭 승리하겠다"며 "3선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되어 분당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것"이라고 필승 각오을 밝혔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