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50일 만에 귀국... 핫팬츠 패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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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50일 만에 귀국... 핫팬츠 패션 화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07.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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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50일 간의 캐나다 전지훈련을 마치고 19일 새벽 4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이날 입국장에서는 김 선수의 핫팬츠 패션이 화제가 됐다. ⓒ 데일리중앙
'피겨여왕' 김연아(20) 선수가 50일 일정의 캐나다 전지훈련을 마치고 1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연아 선수는 특히 이날 핫팬츠 차림으로 입국장에 들어서 눈길을 끌었다.

김 선수는 오는 23일부터 사흘 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에 참가할 예정이다.

하루를 집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한 뒤 20일부터 본격적인 아이스쇼 공연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5월 치른 올해 첫 아이스쇼에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던 본드걸 연기를 선보였던 김연아 선수는 이번에는 '내일의 꿈'을 주제로 꿈과 도전, 미래에 대한 성취를 연기한다.

세계 정상급 피겨스타들이 총출동,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아이스쇼가 그에게 생애 최고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김 선수는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인 '블릿프루프(Bulletproof)'를 국내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하기로 해 팬들의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블릿프루프'는 영국 출신 음악듀오 라루(La Roux)의 곡으로 김연아 선수는 이를 펑키하면서도 힙합 스타일의 신선한 안무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아이스쇼는 23일 오후 8시와 24일 오후 5시, 25일 오후 2시와 6시 등 모두 네 차례에 걸쳐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김연아 선수와 미셸 콴을 비롯해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사샤 코헨(미국)이 함께한다. 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4위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2007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브리앙 주베르(프랑스) 등이 출연한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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