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서 울려 퍼지는 국민 대통합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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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서 울려 퍼지는 국민 대통합 아리랑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4.05.21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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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오후 6시 30분 밀양강 둔치 야외 공연장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아리랑의 향연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 밀양강 둔치 야외 공연장에서 '2024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 모습. (사진=밀양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 밀양강 둔치 야외 공연장에서 '2024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 모습.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아리랑의 향연이 밀양의 아름다운 봄밤을 수놓는다.

밀양시는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 밀양강 둔치 야외 공연장에서 '2024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공연은 경남신문사 주관으로 '아리랑의 선율, 희망의 울림'이라는 다채로운 아리랑 주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식전 공연과 1, 2부 공연으로 이어지며 국악인 오정해씨가 진행을 맡는다. 식전 공연으로 밀양시 홍보대사이자 가수 박태희씨의 무대가 마련된다.

1부는 '아리랑 천국 밀양, 날 좀 보소'라는 주제로 실력파 국악인들이 밀양을 포함한 상주, 정선, 진도 등 여러 지역의 아리랑을 선보인다. 국보 영남루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우리 민족의 삶과 애환이 담긴 아리랑 선율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부는 '꿈의 아리랑, 아리랑 보소'라는 주제로 색다른 무대로 꾸며진다. 국악계 아이돌 '유태평양', 미스트롯 3 '오승하', 자메이카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 '퓨전국악예술단 연(演)'이 특색있는 무대로 관객들의 호응과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출연진 모두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함께 밀양아리랑을 부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영남루와 밀양 강변에서 펼쳐진다. 아리랑 주제관, 밀양강 오딧세이 등 40여 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풍성하게 구성돼 밀양의 멋과 맛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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