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대통령, 최고 의전으로 맞이...에너지·투자·국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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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대통령, 최고 의전으로 맞이...에너지·투자·국방 논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5.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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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오는 28일~29일 1박 2일 일정으로 대한민국을 국빈 방문 예정인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에게 최고 수준의 의전이 준비되고 있다. 

UAE는 7개 토후국 중 최대국인 아부다비의 국왕이 대통령직을 수행한다. 함마드 대통령은 지난 2022년 5월 선대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국왕이 서거한 후 UAE 대통령 올랐다. UAE 대통령이 한국에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군에 따르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9일 공식 환영식에서 환영 비행을 벌일 예정이다. 

28일 UAE 대통령 전용기가 우리 방공식별구역에 들어오면 우리 공군 전투기 4대가 호위 비행에 나선다. 방한 첫날인 28일에는 친교일정과 환영 만찬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서 29일 공식환영식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 비행에 나서며, 전통의장대와 취타대 100명, 아크부대원 500여명, 어린이 환영단 130여명이 참여해 환영 행사를 빛낼 예정이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원자력 등 에너지, 투자, 국방 등의 분야에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해 1월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UAE를 국빈 방문해 무함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며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을 받아낸 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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