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라마어워즈 2010' '슈-샤인보이' 대상
상태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 '슈-샤인보이' 대상
  • 윤용 기자
  • 승인 2010.09.11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영광의 대상차지한 슈-샤인보이(사진=2010서울드라마어워즈)
ⓒ 데일리중앙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이 국제적인 시상식으로서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보이며 마무리됐다.

지난10일 오후 5시4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배우 최수종과 아나운서 최윤영의 차분한 진행으로 국제적인 시상식으로서의 격조를 높였다.

무엇보다 다양한 드라마들의 작품성을 인정함으로써 문화적 다양성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특히 이번 드라마어워즈에서는 아시아의 최고 배우 루비 린(林心如), 새뮬 찬(陈键锋), 샤메인 셰(佘詩蔓)를 비롯해 캐나다 인기 배우 '야니크 비숑', 일본의 '다나카 유코' 등 해외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국내 스타로는 김지훈, 차예련, 한지민, 이인혜, 유민, 지현우, 남규리, 장혁, 이승기 씨 등이 참석해 시상식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 밖에도 캐나다의 인기드라마 <머독 미스터리 시즌3 (Murdoch Mysteries season 3)>에 출연한 '야니크 비숑(Yannick BISSON)‘과 그의 아내이자, 머독 미스터리에도 출연했던 '샨탈 크레이그(Chantal CRAIG)'도 작품상 후보에 오른 <머독 미스터리 시즌3>를 대표해 참석했다.

또한 중일 합작드라마인 <창궁지묘 (The Pleiades)>에서 서태후 역으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준 일본의 연기파 배우 ‘다나카 유코(Yuko TANAKA)’ 등이 참석해 시상식 자리를 더욱 빛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는 기존 국제경쟁부문 외에 특별히 한류부문의 특별상을 신설했다.

한류부문 특별상은 국내 방송 전문 내외신 기자단과 해외의 국내 방송콘텐츠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 설문을 진행해 그 결과를 토대로 한류부문대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연출상, 작가상 등 총 5개부문을 선정했다.

한류부문 특별상 대상에는 KBS 드라마 '추노'가 선정됐으며, 남우주연상에는 추노의 '장혁'과 KBS 드라마 아이리스의 '이병헌'이 공동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한류 여우주연상에는 MBC 사극 '선덕여왕'의 고현정 씨와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한효주 씨가 공동 수상했다.  

지난10일 열린 2010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슈-샤인보이'가 대상을 차지했다. 개인상은 남자배우 카를-크리스티안 룬드만(핀란드)과 여자배우 마르고로스, 마이케 메이어(네덜란드) 각각 수상했다. 네티즌이 뽑은 인기 배우는 이승기, 루비 린(중국), 샤메인 셰(홍콩)가 차지했다.

서울 여의도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은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고 KBS, MBC, SBS, EBS, 방송통신위원회 및 서울시가 후원한 ‘서울드라마페스티벌 2010’의 마지막 행사다.

윤용 기자 hiddink77@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