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곽정숙 국회의원이 생애 마지막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 곽 의원은 이미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곽 의원은 23일부터 새해 1월 11일까지 광주 지역 아파트, 상가, 상설 시장 등 전역을 돌며 18대 국회 마지막 '2012년 의정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그로서는 18대 국회 4년을 마무리하는 이번 의정보고회가 어쩌면 의원으로서 마지막 일수도 있어 아쉬움이 클 것이다. 주변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해 보인다.

곽정숙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는 제가 18대 국회에 입문해 4년 간의 사회 약자를 위한 입법활동과 정책 그리고 광주 이야기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정보고회때 쓰일 의정보고서는 기존의 것과는 달리 국회 활동하면서 얻어진 성과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아쉬움을 담담한 편지글 형식으로 그려냈다고 한다.

곽 의원은 "마지막까지 의정보고회를 성실하게 마무리지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며 광주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