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과 장기표 녹색사민당 대표가 이끄는 (가칠)국민생각이 창당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한민국에 전혀 새로운 정당이 출범합니다."
국민생각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소회의실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
국민생각 창당준비위원회에는 박세일 이사장과 장기표 대표를 비롯해 각계 인사 수천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일-장기표 두 대표는 지난해 11월 초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의 연합을 통한 대중도신당의 건설'에 합의했다. 두 사람은 이후 여러 차례 지역 설명회를 통해 기득권 양당 구조를 깨는 정치개혁과 중도 신당 창당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국민생각 창준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월 중순 전국 정당으로 창당하고, 4월 총선에서는 200명 이상의 후보를 공천할 계획이다.
11일 열리는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국민생각은 한반도의 선진화와 통일, 정치개혁가 민생 안정, 생태적 공동체 실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7대 국정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발기인 대회 직후 박세일-장기표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창당 계획과 정치 일정에 대해 밝힐 계획이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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