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닷새째 내림세... 1830선 아래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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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닷새째 내림세... 1830선 아래로 추락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5.23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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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닷새째 내리며 1830선 아래로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대로 내린 점과 지난주 고용 시장이 호전됐다는 미 노동부 발표로 뉴욕증시가 사흘 만에 조금 반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그러나 개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한데 힘입어 반등 시도가 이어졌지만 프로그램매도세가 4000억원 넘게 쏟아진 영향으로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내림세로 기울며 마감했다.
 
결국 오늘 코스피지수는 7.48포인트(0.41%) 내린 1827.9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이틀째 내렸고,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각각 3%와 2% 내리는 등 IT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대한해운과 한진해운 등 조선주와 해운주가 내렸다.

반면 한국전력이 정부의 전기료 인상 기대감으로 닷새 만에 반등했고, 포스코와 국민은행도 상승했다. 두산중공업은 원천계측제어시스템 국산화 성공 소식으로 2%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1.85포인트(0.29%) 오른 649.00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NHN과 메가스터디, 평산, 태광, 동서, 다음이 오른 반면 태웅과 성광벤드, 서울반도체가 내렸다. 유니와이드는 인수합병(M&A)컨설팅 업체인 매드머니의 적대적 M&A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쳤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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