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 소식에 코스피지수 약세... 오후 2시 1055.7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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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 소식에 코스피지수 약세... 오후 2시 1055.79p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2.26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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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 하락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110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장 한때 1520원 위로 올라서는 등 환율 급등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기에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내림세로 기울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1.29포인트 내린 1055.7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SK텔레콤, 현대중공업, KT&G, 현대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에 머물러 있다. 기아자동차는 40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희석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해석되며 10% 내리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과 KT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5.54포인트 내린 356.54포인트를 기록하며 장중 내림세로 기울었다.

태웅과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가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과 동서, 평산, 태광이 10%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바마가 의회에서 의료보험제도 개혁에 대해 연설했다는 소식으로 인성정보와 비트컴퓨터 등 헬스케어 관련주가 상한가를 향해 치솟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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