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영입취소 벌써 후끈?... 대체 무슨 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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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영입취소 벌써 후끈?... 대체 무슨 일들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6.01.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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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으로 알려진 국민의당이 추진 중이던 영입대상 3명의 영입을 취소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은 김동신 전 국방장관,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 장관, 한승철 전 검사장 등을 포함한 군사·농업·검찰·경찰 분야 고위직 출신 인사 5명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져ㅆ다.

이들 중 김 전 장관, 허 전 장관, 한 전 검사장 등이 부정부패 혐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신 전 국방장관은 뇌물공여 혐의로 고발돼 2004년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 장관은 지난 2003년 청탁을 받고 신입사원을 부정 채용하는 데 연루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승철 전 검사장은 지난 2009년 경남지역 건설업자 정모씨로부터 240만원 상당의 금품 및 향응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그는 대법원의 무죄 판결을 받았다.

논란이 일자 국민의당 영입취소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 쪽은 8일 오후 사과 기자회견에서 "법률적으로는 무죄를 받았다고 하지만, 사회윤리와 도덕의 측면에서 국민 정서상 용인이 안 되거나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라며 “논란이 된 인사의 합류를 공식 취소한다"고 전달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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