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150선 가까이 올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9.70포인트 오른 2148.6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강세를 보였다.
네이버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4% 넘게 올랐고 하나금융지주는 1분기 순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증권사의 전망에 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8의 예약판매 호조에 1% 이상 올랐다. 현대차는 북미에서 제네시스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을 공개한 이후 강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삼성생명,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포스코는 철광석 가격 하락 소식에 3% 가까이 떨어졌고 롯데케미칼 LG화학은 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삼성물산, 기아차 등도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2.42포인트 오른 623.87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상승한 종목이 더 많았다.
제넥신은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병 치료제 'GX-G6'의 임상 1상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신약개발 부문 과제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2% 이상 올랐다. 카카오, 파라다이스는 2~3%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메디톡스, 로엔, 컴투스, 코오롱생명과학 등도 강세였다.
반면 안랩, 휴젤, 이오테크닉스, SK 머티리얼즈가 3~8%대로 하락했고 코미팜, 에스에프에이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11.7원 내린 1129.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