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2380선에 턱걸이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3.96포인트 하락한 2380.5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내렸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지난 달 자동차 판매량 감소 소식에 동반 약세를 보였고 포스코, LG화학, SK, 롯데케미칼 등이 2%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등도 약세였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5% 이상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소식에 3% 이상 올랐다. 삼성에스디에스, 한국전력,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4.78포인트 내려 656.19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휴젤이 상승세를 보이다가 하락 전환한 뒤 1% 미만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GS홈쇼핑, 제일홀딩스, 이오테크닉스, 포스코켐텍, 씨젠, 셀트리온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신라젠이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인 펙사벡이 암젠의 제품보다 적용 범위가 넓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10% 이상 올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7% 이상 상승했다. 메디톡스, 로엔, SK머키리얼즈, 더블유게임즈 등도 강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3.70원 오른 1150.6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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