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브랜드 위스키 '발렌타인'으로 알려진 외국계 주류업체 페르노리카 코리아에서 성희롱과 '갑질'이 이어졌다는 폭로가 나온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1일 페르노리카 코리아 노조의 주장에 의하면 임원 A씨는 2016년 9월 부임 이후 부하 직원을 상대로 언어폭력을 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한 매체는 노조는 "XX새끼 같은 욕설은 물론, 지난해 난임으로 고생하던 한 여성 팀장에게는 '아이를 가지려면 남편의 등에 손톱자국이 날 정도로 해야 한다'는 말까지 했다"고 전했다
노조에 의하면 임원 A씨는 또 "이 여성 팀장은 충격을 받고 퇴사했는데, 퇴사 후 노조에 자기가 당한 일들을 이메일로 전하면서 이러한 일들이 알려지게 됐다"고 설명한 상황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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