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사막화 무인비행선으로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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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사막화 무인비행선으로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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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6.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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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와이어)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에서는 무인비행선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연안에 발생되고 있는 갯녹음 진행상태를 공중에서 촬영, 영상자료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조사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현재 제주도 전 연안을 성공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갯바위의 색깔이 하얗게 변하여 일명 백화현상으로도 불리고 있는 갯녹음 현상※은 청정해역인 제주도 연안에서도 현재 심각하여 갯녹음 현상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성게 등을 잠수부를 동원하여 제거하고 있다.

전 연안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갯녹음 현상을 잠수부 등을 통하여 조사하기에는 많은 예산과 인력이 소요되어,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그동안 해경 등의 도움을 받아 헬기를 동원 조사하였으나, 사용상의 문제점으로 체계적인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적은 예산과 체계적인 조사를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무인비행체나 무인선박 등의 무인비행 방법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제주도 연안의 무인비행선을 이용한 갯녹음 진행상태 조사도 그와 같은 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해중림 설치 후의 진행과정 조사에도 적용, 갯녹음 조사와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금번 제주도 조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앞으로 전 연안에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 갯녹음 현상 : 해조류 등의 부착 생물들이 붙어사는 갯바위 등이 무절석회류 등에 점령당하여 더 이상 다른 부착생물들이 살 수 없는 상태가 되는 현상

보도자료 출처 : 국립수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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