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정리해고 희생자 분향소를 찾은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에게 폭행을 당한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5일 서울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표 의원은 지난 4일 오후 5시20분쯤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 있는 분향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한 친박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A(61)씨로부터 폭행을 당했으며. A씨는 표의원의 목덜미를 붙잡아 현장에서 체포된 상황이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태극기행동국민운동본부(국본)에 관심을 갖고 집회에 참석한 것은 맞지만, 조직원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평소에도 표창원 의원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