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여기저기 화제 '블루보틀 특별한 점은?'
블루보틀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블루보틀은 한국 1호점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열었다.
블루보틀 성수점은 로스터리(원두를 볶는 시설)와 바리스타 교육, 시음회가 진행되는 공간인 ‘트레이닝 랩’을 갖추고 있다. 블루보틀은 성수점에 이어 삼청점을 선보일 예정이며, 연말까지 두 개 지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한국은 블루보틀이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진출하는 해외 시장이다.
빨간 벽돌로 지어진 블루보틀 성수점은 일본 ‘스케마타 아키텍트’의 조 나가사카가 설계하고 국내 인테리어 회사 디자인 이연(E-YEON)이 리모델링을 맡았다.
앞서 한국인들은 미국이나 일본 여행 시 꼭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블루보틀을 꼽아왔다. 이미 밀레니얼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는 상당한 상황이며, 국내에선 카페 시장이 성숙되면서 프리미엄 스페셜티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선 이 같은 국내 스페셜티 커피 시장의 잠재성을 보고, 브루보틀이 한국 진출 시기를 고려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루보틀은 엄선된 블렌드와 싱글 오리진 드립 커피, 아이스 커피, 에스프레소 음료 등 다양한 커피 메뉴를 선보인다. 국내 파티시에 ‘메종엠모’와 손잡고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페이스트리 메뉴도 제공할 예정이다. 블루보틀 성수점 개점을 기념해 서울 토트백, 블루보틀 글라스 머그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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