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내림세... 1600선 아래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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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내림세... 1600선 아래로 떨어져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8.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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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내리며 1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의 7월 신규 주택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등 부담으로 뉴욕증시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했지만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쏟아졌고, 장중 일본증시가 1% 이상 내리는 등 아시아증시 약세 소식이 전해지며 내림폭이 커졌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 보다 3.40원 오른 1248.7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4.79포인트(0.92%) 내린 1599.3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4억2078만주와 6조141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등 최근 증시를 주도했던 IT와 자동차주가 동반 하락했다. 신한지주와 KB금융 등 은행주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기계업과 LIG손해보험과 현대해상 등 보험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보령제약은 신종플루 백신을 수입한다는 소식으로 5%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3.36포인트(0.65%) 내린 513.60포인트로 마감해 반등 하루 만에 떨어졌다.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CJ오쇼핑이 내렸고, 태웅과 네오위즈게임즈, 소디프신소재가 올랐다.

귀체온계 생산업체인 이노칩은 정부가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초중고교에 등교하는 학생들의 체온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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